대구 옆 고령에 낙동강 뷰가 참 멋진,
낙동강 22공구 은행나무 캠핑장
캠핑의 맛을 막 보기 시작했을 때 쯔음,
엄마와 동생에게도 맛 보여 주고 싶단 생각을 하고
주말에 오랜만에 셋이서 떠난 피크닉!
저 톳밥은 지금은 없는데, 이때는 무슨 공사를 했나 보다.
지금 방문하면 이곳에서 캠핑 즐기시는 차박러분들과
캠퍼분들을 만날 수 있다.
낙동강 22공구 은행나무 캠핑장
주소 다산면 좌학리 969
주차 무료
화장실 X
전기 X
뷰 짱
저렴하게 구입한 타프를 처음 쳐봤다.
강가라서 그런지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
너무 치기가 어려웠다..
s(・`ヘ´・;)
구름이 지나가면서 간간히 햇빛이 났다 ㅋㅋ
엄마가 팩 박는 거 도와주시는 중
동생도 테이블 조립을 도와준다
뒤쪽에 주차장인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차 박하 시는 듯했다.
우리는 차를 텐트 바로 앞 강가에 주차했다!
완성된 우리 아지트
바람 때문에 폴대 뽑히고 난리였지만,
경치가 끝내주는,, 비밀의 숲이란 이름이 딱 들어맞는
은행나무숲 캠핑장!!
11월에 오면 날리는 노란 은행잎 덕분에
아주 아름답다고 한다.
바람이 너무 불었는데, 마침 오래된 정자가 있어서 ㅋㅋ
(지금은 철거되었다.)
그 위에 원터치 텐트를 펼치니 딱!! 맞았다
덕분에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텐트 피칭 성공 (ノ)`ω´(ヾ)
※ 엄마랑 놀러 오면 좋은 점 : 맛있는 걸 먹을 수 있다!!
침 뚝.. 뚝...
밥 먹고 쉬는 시간..
뭐가 이리 좋은지 이날 사진은 웃느라 광대가 다 승천해있다.
ㅋㅋㅋㅋㅋㅋㅋㅋ
풍경이 너무 좋지 않나요?
아직 생각하면 너무 신기하다.
말 타는 분도 신기했는데, 보더콜리와 염소의 조합이라니 ㅋㅋ
그리고
염소의 눈은.. 정말 네모였다.
경사가 하나도 없다.
그래서 자전거 타시는 분도 많고,
연인들의 산책코스로 딱 좋다.
풍성한 갈대와 은행나무 덕에 날씨가 좋을 땐 분위기가
끝내준다고 한다.
간간히 주차되어 있는 차가 있는데,
차박을 즐기시는 분들!
나도 다음엔 차박 해야지~
나는 갈대와 흐린 하늘의 조합이 너무 좋다.
세상 아련..........
화장실이 없어서 불편하지만,
노지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꼭 추천드리는 노지 캠핑, 차박 명소다.
전기가 없고 강바람에 추우니
아이들과 함께 가는 것은 힘들 수 있으나,
반려견과 함께하기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한다.
은행이 물들었을 때, 꼭 방문하고 싶다.
그럼 이만! |ʘ‿ʘ)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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